점차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봄 호우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동 지역에는 나흘가량 눈이 이어지면서 1m가 넘는 '눈 폭탄'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연휴 날씨,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수현 캐스터!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서울은 비가 내리지 않는 거 같은데, 비구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지금은 강원 북동부와 제주에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해 상의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 세, 네 시쯤부터는 서쪽부터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점점 비가 거세지면서 전국적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제주 산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<br /> <br />내일까지 영동과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, 내륙에도 최고 60에서 80mm의 봄비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, <br /> <br />강원도와 경기 북동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70cm 이상,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40cm의 폭설이, 서울과 인천에도 3~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눈이 집중되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, 충북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에서 5cm의 강하고 무거운 '습설'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 지방은 나흘간 총 적설량이 무려 1m 안팎에 달할 수 있겠고, <br /> <br />비나 눈은 연휴 이후인 화요일에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눈비와 함께 바람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서 현재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특보가, 해상으로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,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동안은 포근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도로 오늘보다 7도나 낮겠고,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은 대전 2도, 광주 7도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6도, 부산은 8도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일상으로 돌아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수현 (tngus98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021351534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